오산시는 4월9일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오색전’ 발행을 앞두고 블록체인 개념, 제도취지, 운영방법 등 공감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 김의석 한국조폐공사 팀장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지역상품권’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의석 팀장은 블록체인 대두배경 및 활용분야 등 설명에 이어 지역화폐 필요성과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시가 도입하는 ‘오색전’은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상인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등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명칭공모로 선정된 지역화폐 ‘오색전’을 2019년 4월15일 정식 발생한 뒤 출시 기념으로 5월까지 충전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줄 계획이다.

한편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은 모바일을 통해 “경기지역화폐 앱(App)을 다운받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불형 체크카드 형태로 발행, 시 관내 IC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대부분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화폐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내 유통되는 자금이 지역으로 재투자, 생산·유통·소비가 선순환되는 경제기반 구축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 마다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