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4월10일 시장실에서 서철모 시장, 권병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종현 교통안전본부장, 체험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버스운전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서철모 시장(왼쪽)과 권병운 이사장이 헙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관내 버스운수종사자 부족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감축을 예방하고 취업연계형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관내 버스운전자 인력확보 및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취업 연계형 교육으로 버스면허 취득, 운전연수, 버스업계 취업 등을 지원하고 인력확충에 따라 ‘1일 2교대제’가 가능해져 원활한 대중교통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7월1일자로 탄력근로제 만료에 따라 관내 버스운수종사자 300명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5월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100명(만 20세 이상~만 60세 미만)을 대상으로  버스운수종사자를 상시 모집한다.

대상은 현재 무직으로 장래 버스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대형면허, 버스운전자격 취득안내, 버스운전연수(이론·기능연수·도로연수) 시행으로 버스운수업체에 취업을 연계한다.

수료자에게 최저생계비(1만원/시간), 버스 도로연수비(97만원)를 지원한다.

양성교육 희망자는 시청 또는 버스운수업체로 신청하면 된다.

유민형 대중교통과장은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양질의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