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용인시는 4월19일 용인시청에서 ‘(가칭)남사고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재정 교육감과 백군기 시장, 남홍숙 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는 학교시설복합화사업을 통해 2021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남사고등학교 부지내에 지상 3층 규모로 청소년 이용시설과 실내체육관을 건립, 학생과 지역주민 공동활용시설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시설복합화는 학교부지내에 학생교육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교육·문화·복지·체육 등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면서 공간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동목적시설 사업.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도교육청은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는 재원 마련과 함께 시설을 건립·관리·운영한다. 

(가칭)남사고와 같은 신설학교, 기존학교 유휴공간, 적정규모학교 육성교 등을 활용하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이 최근 지역 마다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재정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은 다방면에서 융·복합 시대인 만큼 학교시설을 최대한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도를 높이면 상호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신축하는 학교와 도교육청 시설은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