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저탄소 생활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한다.

도내는 도청사를 비롯한 632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199개단지(11만7천807구구)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 오이도 빨간등대, 시화호조력발전소 달전망대, 양평대교, 양근대교, 안성대교, 세종대교 등 7개 도내 상징물의 조명도 일제히 소등된다.

도는 “참여기관이 10분간 소등할 경우 65인치 텔레비전(TV) 9천대를 24시간 동안 켜는 전력량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쓰지 않는 조명기구를 소등하는 등 도민들의 작은 생활실천으로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며 “소등행사를 계기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도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