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교「영양과 식생활」학년별 교재와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 도내 학교에 보급했다”고 4월23일 밝혔다.

이 자료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바른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개발했다.

교육청 차원에서 개발한 영양·식생활교육 교재는 전국 최초다.

‘식품알기-바른식생활-식품안전’내용을 골자로 담고있다.

성장단계와 교육과정을 고려, 학년(군)별로 내용을 추가했다.

아울러 영양·식생활교육 외에 식품안전교육, 세계음식문화를 통한 다문화 교육 및 식품·영양분야 진로교육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각 학교는 교재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교사용 지도서 자료는 도교육청 교육급식정보나눔방 홈페이지(edup.goe.go.kr/schoollunch) 교육자료 탭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한편 ‘초등학교영양·식생활교육 정책연구회’가 중심이 돼 2019년 도내 53개 초등학교에서「영양과 식생활」교재를 활용한 수업자료 연구와 수업나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용 교재도 개발할 계획이다.

황교선 학생건강과장은 “「영양과 식생활」교재는 일상생활속 신체건강은 물론 사회·정신적으로 행복한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자료를 개발한 만큼 일선 학교가 다양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