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5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어린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몽실학교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 마을축제로 만드는 이날 어린이 한마당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몽실학교에 마련된 17개 부스에서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먼저 놀이부스는 또래들과 미션놀이, 신발 던지기, 퍼즐 맞추기, 뚜껑 날리기, 뱃지 만들기 등 재밌는 놀이를 할 수 있다.

또 체험부스는 인형 바자회, 간호 체험,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상담부스와 음식부스도 운영된다.

상담부스는 또래상담을, 음식부스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한관흠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 행사는 몽실학교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마을교육공동체 주역으로 당당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 4회를 맞는 몽실학교 어린이 한마당은 해를 거듭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