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소장 박창양)는 노후된 4개 보건지소를 새롭게 개·보수와 함께 시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말끔히 단장한 이들 4개 보건지소(죽산·양성·서운·삼죽)는 1985년~1990년에 건축되면서 건물 내·외벽은 물론 시설까지 노후화돼 그동안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보건소는 건물 내·외부 및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새롭게 치매쉼터 및 프로그램실을 추가로 조성했다.

아울러 4개 보건지소에 이어 고삼보건지소도 올 6월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원곡보건지소 등 시설이 노후된 보건지소를 순차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지역의 급속한 노령화에 맞춰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 며 “각 보건지소에 거점 치매쉼터 등 프로그램실을 추가로 설치, 다양한 노인보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창양 소장은 “앞으로 시설개선, 장비보강 등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지역주민에게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보건지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