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제38회 스승의 날(5월15일)을 맞아 14일 경기 교원 1천95명에게 정부 훈·포장 전수 및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

영예의 수상자는 홍조근정훈장 1명, 녹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4명, 대통령표창 18명을 비롯한 국무총리표창 20명, 장관표창 483명, 교육감표창 568명 등이다.

송이호 새얼학교 교사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본인도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장애학생들이 예술활동을 통해 치료와 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했다.

또 지역에서 활발한 교육봉사활동으로 공적을 인정받았다.

유영열 개산초 교장은 대통령표창 수상자 가운데 1명으로 10개국 다문화 축제를 열어 중도입국 학생과 학부모가 모국을 소개하고 상호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언어소통능력 향상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성과 인권존중 교육을 실현하는데 열정을 쏟았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이경복 별내중 교사는 멘토-멘티 학습동아리 꾸꾸(KU-CU)를 운영, 학습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왔다.

고운말 쓰기 확산으로 학교폭력예방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어려움속에서 아이들 곁에서 한결같은 믿음을 실천한 영예로운 수상자 여러분들께 축하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며 “수상자 외에 현장에서 애쓰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새로운 경기교육의 미래를 만드는 힘이다”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