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황해청·청장 황성태)은 중국 기업단체 등과 투자유치협력 협약을 통해 중국 물류기업의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황해청은 5월28일~30일까지 3일간 중국 산동성 칭다오지역에 투자유치 대표단을 파견하고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칭다오시 분회), 중국 교통운수협회(물류 분회)와 투자유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칭다오지역 및 중국 물류기업 등 총 6천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에 돌입한다.

1988년 설립된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는 4천개 회원사를 보유한 칭다오 시정부의 대외경제무역촉진기구.

또 1982년 설립된 중국교통운수협회는 교통, 물류관련 기업 2천개를 회원사로 확보하고 있다.

황성태 청장은 “올해 9월이면 평택 포승(BIX)지구의 기반 인프라가 마련될 예정이다” 며 “평택항에 인접하고 부지 단가도 주변 시세 대비 34%로 저렴해 중국과 협력을 추진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문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