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구 50만명 대도시로 진입한 평택시가 민선7기 중점 추진에 나선 ‘꿈이 있고 삶이 풍요로운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한 1주년 성과를 밝혔다.

앞서 2월 한국문화연구재단이 선정한 ‘문화정책분야’ 우수상을 받은 정장선 시장은 시민이 문화로 하나되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분야에 공약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 정장선 시장

특히 주한 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 화합하며 즐기는 조화로운 국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평택시 문화재단 설립 가시화’로 대도시에 걸맞는 수준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3월15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 통과 ▲6월 시의회 정례회의에서 평택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통과되면 내년 상반기중에 출범예정이다.

또한 ‘문화인프라 구축분야 실행단계 진입’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가 녹아드는 풍요로운 삶을 위한 인프라 조성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평택시 역사박물관 건립(부지 2만㎡, 건축연멱적 6천500㎡)에 맞춤형 테마 박물관 건립을 위한 벤치마킹을 이달말까지 실시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를 준비중에 있다.

▲평택의 랜드마크가 될 평화예술의 전당(부지 2만㎡, 건축연면적 2만5천45㎡, 대공연장 1천200석 소공연장 400석 등)은 기본설계공모를 3월에 마치고 6월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착수했다.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무형문화재 교육전수관(부지 5천642㎡, 건축 연면적 2만4천557㎡, 실내공연장, 연습실, 전시장 등)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다음은 ‘조화로운 국제문화 도시 이미지 확산’이다.

주한 미군 및 다문화 가정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우리문화의 이해와 공감을 추진하기 위해 ▲4월 초파일에 파일난장 굿을 열어 유네스코 등록 문화재(평택농악)와 전통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5월 민요보존회 정기공연으로 우리의 삶을 재현한 전통공연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5월말 인구 50만명 진입을 축하하기 위한 페스티벌 개최로 미8군 군악대 공연 등 함께 어우러져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밖에 평택호, 시청앞광장, 평택역 등에서 전통문화 상설공연 추진으로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쉽게 전통문화를 접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일상속에 문화가 있는 삶 조성’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로 힐링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평택문화원을 통해 웃다리문화촌 전통공예 및 악기 체험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평택농악보존회 및 평택민요보존회의 시민강좌, 다문화 가정 아리랑체험 운영 ▲수상한 흥신소, 해설이 있는 발레, 장수상회 등 기획공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열악했던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한 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한·미 문화융합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의 삶에 문화로 가치를 더하는 명품 문화도시 조성에 우선과제를 두고 시정을 추진해 왔다” 며 “향후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과 협치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민선7기 1주년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