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테크(TEC)콘서트(이하 테크콘서트)’가 7월2일 새단장을 마치고 시즌3를 선보인다.

이 테크콘서트는 지역별 특화된 창업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기존 경기남부의 광교를 포함한 서부의 시흥·부천시, 북부의 고양·의정부시 등 5개 경기문화창조허브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7월2일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를 시작으로 광교는 수요일, 시흥은 목요일, 부천은 금요일, 의정부는 토요일 등 지역별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순회하면서 운영한다.

주중은 저녁 7시, 주말은 오후 2시에 매달 5회씩 열린다.

테크(TEC, Tech Experience Content) 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의 만남을 주제로 다룬 전문가 강연 프로그램.

앞서 2년간 총 24번을 개최하면서 1천520명이 참가하는 등 기술과 창업분야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창업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연 주제는 지역별 경기문화창조허브의 특색과 대상을 살려 ‘뉴미디어 및 모바일’ , ‘가상·증강현실(VR·AR)’ , ‘사물인터넷(IoT)’ , ‘하드웨어’ , ‘디자인’ 등을 다룬다.

고양허브에서 7월2일 진행하는 올해 첫 강연은 최병한 판도라tv 대표가 맡는다.

최 대표는 동영상을 활용한 전자상거래(V커머스) 전문가로 ‘한국형 V-커머스 Ver 2.0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주제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SNS 마케팅 방법론을 전한다.

7월 분야별 전문가는 ▲최명균 픽셀핌스 이사 ▲사나고 3D펜 크리에이터 ▲허제 N15 대표 ▲장수한 퇴사학교 대표가 각각 인플루언서 마케팅, VR 게임, 3D 펜, 스타트업의 팀 빌딩 등을 준비한다.

도 관계자는 “테크콘서트 시즌3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4차 산업 분야의 재밌고 실효적인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며 “창업자들이 4차 산업의 분야별 전문가들의 쉽고 재밌는 강연을 통해 효과적인 인사이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관심은 있으나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창업정보와 창업확산에 크게 기여하기 위해 (주)인터비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테크콘서트 시즌 3를 네이버 ‘비즈니스 판’에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www.gcon.or.kr/ghub) 또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전화 8064-17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