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7월2일부터 불법 밤샘주차하는 화물자동차, 여객자동차, 건설기계 등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에 나선다.

이는 최근 지정된 차고지를 이용하지 않고 도로변과 주택가 주변에 밤샘주차하는 차량들로 공해나 소음은 물론 교통사고 우려 등으로 생활불편 민원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정 차고지가 아닌 아파트 단지, 주택가 이면도로, 교통량이 많은 시가지와 도로변 및 민원다발지역에 주차한 화물자동차, 여객자동차, 건설기계 등을 집중 계도·단속할 예정이다.

화물자동차, 여객자동차 등 밤샘주차는 오전 0시~오전 4시까지 같은장소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는 것으로 시는 적발된 차량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및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20만원 이하 등), 건설기계 주기장 외 주기는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과태료(30만원 이하 등)를 부과 또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고 교통사고 유발이 우려되는 불법 밤샘주차를 피하고 등록된 지정차고지를 이용하기 바란다” 며 “차고지가 아닌 밤샘주차 행위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