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7월부터 정부가 시행하는 건강보험 난임치료가 확대(연령폐지·횟수확대)됨에 따라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보완대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를 확대·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에 체외수정(신선배아는 4회에서 7회로, 동결배아는 3회에서 5회로), 인공수정은 3회에서 5회로 기존 10회에서 17회로 각각 확대됨에 따라 난임에 따른 심리·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난임시술비 경우 건강보험 적용건에 진료비 가운데 일부 본인부담금,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항목에 1회 최대 50만원이 지원되고 7월부터 확대분의 경우 1회 시술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난임부부로 부부중 한사람이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이면서 부부 건강보험 가입 및 보험료 납부가 확인된 자에 한해 난임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하면 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로 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연령제한 폐지에 따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탄보건소(전화 8024-7241), 평택보건소(전화 8024-4351), 안중보건지소(전화 8024-86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