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어울마을과 향남읍 구문천리 초록마을이 제6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고 성과를 공유,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경기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최했다.

► 기천리 어울마을 주민들

시상식은 7월2일 협성대학교(화성시 봉담읍 소재)에서  일선 시·군이 추천한 마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 구문천리 초록마을 주민들

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이 연극,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20분 이내에  ①소득·체험 ②문화·복지 ③경관·환경 ④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등 분야를 발표했다.

올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중앙콘테스트는 금상(대통령상) 4천만원, (국무총리상) 3천만원, 은상(장관상) 2천만원, 동상(장관상) 1천500만원, 입선(장관상) 1천만원 등 시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수상 마을은 2022년까지 농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신청시 인센티브를 받는다.

민영섭 지역특화발전과장은 “콘테스트 참가로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 시는 주민 주도형 지역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 스스로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마을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울마을(기천리)=▲주민들이 단결해 난개발과 도시화에 맞서 농촌환경 보존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대부분 농경지에서 친환경농법 활용 ▲마을공동체 활동 및 마을개선을 통한 농촌정체성 유지 위해 노력 ▲이주민과 선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주민들간 상생 생태계 구축 등

초록마을(구문천 3리)=▲주민이 강사가 돼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선주민과 이주민, 공단 운영자, 외국인 이민자 등 다양한 구성원간 소통·화합하는 프로그램 및 시스템 구축 ▲마을 자원 활용으로 주민 주도형 마을발전 계획 수립 및 실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