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병주)와 원광종합병원(병원장 박영준)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기관은 7월4일 원광종합병원(송산동 소재)에서 최병주 동장, 한옥자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박영준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지원 협약(2019년 7월4일~2021년 7월3일까지 2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원광종합병원을 내원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 비급여 진료비 10%~20% 할인, 관내 노인대학 및 경로당 등에서 의료강좌와 건강체크 지원 등이다.

진료비 할인혜택 방법은 화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천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래진료시 10%, 입원시 20% 할인 등이다.

박영준 병원장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먼저 찾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병주 동장은 “원광종합병원과 협약에 따라 의료취약계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지역기관과 협업을 통해 따뜻한 화산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6월 개원한 원광종합병원은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 10개 진료분야에 의료진 14명이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