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월7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먼저 공식행사로 4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서철모 시장을 비롯한 김홍성 시의장, 관내 13개소 여성단체장, 시민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식전공연 ‘평등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샌드아트와 팝핀댄스가 펼쳐졌고 양성평등 확산에 힘쓴 유공자 표창과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들의 삶을 다룬 영화 ‘에움길’이 상영됐다.

이어 5일은 유앤아이센터에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여성지도자 이미지메이킹 교육’이, 6일은 모두누림센터에서 ‘제15회 화성시 예능경진대회’, 동탄센트럴파크와 동탄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행복한 性문화 놀이터’가 진행된다.

특히 7일 모두누림센터 1층 야외광장에서 여성창업자 및 프리랜서들이 참가하는 ‘화성 여성예술마당’이 열려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높이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서철모 시장은 “시정에 여성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남·녀 특성이 충분히 발현되는 환경 조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3일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한 ‘취·창업페스티벌’과 화성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새로운 가족과 더불어 사는법 강형욱 명사특강’이 진행됐다.

또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시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인구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가 열려 저출산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족친화적 사회를 위한 공감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