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국내경제자유구역내에 전국 최초로 공공임대주택 ‘경기행복주택’이 건립·공급된다.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황성태)은 “평택포승(BIX)지구에 산업단지형 경기행복주택을 8월 중 착공한다”고 7월9일 밝혔다.

►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평택포승(BIX)지구의 ‘경기행복주택’은 사업비 351억원을 들여 사업지구 A-2블럭(1만352㎡)에 지하 1층 지상 18층 2개동에 16㎡~36㎡형 33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 대보건설(주)이 공동시행한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산업단지 인근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무주택세대 구성원(산업단지 근로자)은 연령에 관계없이 입주할 수 있다.

단 해당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재산은 해당 세대가 보유한 총 자산의 합산기준과 자동차가액이 공고시점의 일정금액 이내여야 한다.

입주대상은 평택시 등 도내 산업단지 근로자들로 산업단지 근로자(90%), 해당지역거주 고령자(10%)를 모집할 예정이다.

황성태 청장은 “경기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평택포승(BIX)지구의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취약계층에 선택적 주거복지 확충 및 수혜자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국내·외 기업들이 다양한 혜택을 주는 평택포승(BIX)지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총 204만㎡ 규모의 평택포승(BIX)지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특별법에 따라 도가 직접 공장설립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평택포승지역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외국투자기업 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에게도 취·등록세 등 조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산업단지로 지정한 가운데 인근 산업단지 분양가 대비 25%~35%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