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를 대표하는 평생학습 사업 ‘학습살롱’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2019년 신규 지속가능발전교육(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이는 한국사회에서 실천되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우수 사례들을 발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실천방법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를 목표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심의하는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한국위원회는 시의 학습살롱 프로젝트가 ‘시민들이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가 될 수 있으며, 시 전체가 학습 가능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라는 측면에서 모범적인 ESD 사례이자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라고 판단했다.

또 “다른 지자체가 추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비해 △도시의 유휴시설 등을 결합하면서 흩어진 사람/시설/정보를 연계하고자 하는 점 △배운 것을 실천하기 위한 기획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고려되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9월중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발급하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학습살롱 프로젝트를 홍보할 경우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마크를 공식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에 ‘학습살롱’ 프로젝트를 홍보할 기회가 주어질 뿐 아니라 ESD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ESD 인증으로 ‘학습살롱’을 포함한 총 11건이 인증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2019년 7월31일~2022년 7월30일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