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관내에 등록된 333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사무소 간판 철거에 따른 협조를 당부했다.

공인중개사법에 따르면 사무소 이전 또는 폐업신고, 등록 취소처분을 받은 경우는 지체없이 사무소 간판을 철거해야 한다.

아울러 이전 또는 폐업 신고를 하고 간판 철거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영업중인 중개업소로 오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등록, 무자격자 등에 의한 불법중개 행위로 악용되는 등 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

이에 시는 매월 현장점검에 나서 간판 철거 여부를 확인하고 시정조치 등 불법영업행위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및 신뢰받는 중개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