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8월19일 청소년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 지도, 유해환경 정화활동 등을 담당할 청소년 지도위원 37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지하는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 역할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교육도시에 걸맞게 아동 및 청소년시설에 구역별로 모니터링도 실시, 아동청소년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개선안을 도출하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다소 늦은 출발이지만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지도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참여한 위원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지역사회내 청소년관련 단체 및 업무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촉된 청소년지도위원들은 위촉식 뒤 협의회 구성을 위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협의회장 주재로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김도익 회장은 “협의회가 펼치는 활동이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미래인재를 이끄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