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교육부로부터 친환경 논산책 프로젝트 ‘논에서 놀자’를 유아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9월16일 밝혔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은 ‘인성교육진흥법 제12조’에 따라 인성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 핵심역량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진흥에 목적이 있다.

► 논산책 프로그램

인증기간은 3년으로 해당 프로그램들은 한국교육개발원 등 여러 기관에서 공익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논산책 프로그램의 경우 아이들이 친환경 논에서 벼의 일생을 관찰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대간 문화교류와 사회성을 길러 유아 인성교육분야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아이들이 논산책 프로그램에서 발견된 생물을 관찰하고 있다.

이응구 농식품유통과장은 “인증은 친환경 벼재배 농가들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애쓴 결과” 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펼치는 친환경 논산책 프로그램은 앞서 2017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6천명에 이르는 유아·청소년들이 참여했고 지난해 11월 교육부로부터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