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9월20일 대회의실에서 한경대, 중앙대 학생 25명과 슈퍼바이저 공무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협력 프로그램으로 ‘2019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구 진행방향을 논의한 뒤 향후 일정을 협의했다.

또 발대식이 끝나고 관내 농심 공장을 찾아 제조산업현장을 눈으로 보고 기업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앞서 2005년부터 중앙대학교와 협력을 시작으로 2012년 하반기부터 한경대학교로 확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시켜 실제 업무에 도입하는 기회로 행정인턴십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행정인턴십은 ▲안성사랑카드(지역화폐)와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관내 기업체와 상생 지역화폐 사용 확대방안 모색 ▲안성혁신교육지구 운영의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 연구 등 시에 꼭 필요한 정책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현안사항에 과제를 직접 연구함으로써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과제를 직접 연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