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투자유치를 위해 힘쓴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9월2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투자유치 혁신체계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산업진흥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시가 국내 최초로 해외 강소기업과 한-유럽 R&D기술협력 및 기업투자 활성화를 통한 4차 산업 외국인 기업 유치·추진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범사업 구현 등으로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인공지능(AI) 기반 AR·VR 접목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등이 평택대·국제대 등 관내 대학들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영국 투자회사 등의 상호협력과 연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전국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각 시·도가 추천한 우수사례 81건 가운데 15건이 선정됐고 도내에서 평택시 사례가 유일하게 뽑혔다.

우수사례 15건은 9월25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에 특별전시된다.

시는 특별전시관을 활용, 시가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과 평택항 및 항만배후단지개발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미래산업 허브로 성장하는 최적의 투자여건을 갖춘 도시를 중점 소개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건 대한민국 최첨단 미래형 산업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 며 “앞으로 평택은 주거, 교육, 문화·예술, 의료, 관광레져 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져 글로벌 도시의 면모를 갖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