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용이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열)가 9월30일 개청과 함께 2만5천명 주민들에게 본격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비전2동 인구 증가에 따른 분동 추진으로 설치된 용이동은 시의 23번째 행정구역으로 14통111개 반으로 구성됐다.

이 행정복지센터는 행정민원·생활지원·맞춤형복지 3개팀에 공무원 13명이 근무한다.

현촌5길 5-19(용이동 597-11번지)에 위치한 용이동행정복지센터는 정식 청사 건립까지 민간건물을 빌려 사용한다.

청사 1층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을 배치하고, 2층은 민원실, 동장실, 회의실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멀리 떨어진 비전2동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면서 안타까웠다. 주민의견 수렴으로 정식 청사 부지를 최대한 빨리 확보해 쾌적한 환경조성은 물론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복지·문화가 어우러진 주민들의 거점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열 동장은 “공간이 작은 임시청사에서 시작하게 돼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소통하며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행정을 펼쳐 주민들이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초대 용이동 통장 임명식이 진행됐다.

초대 통장들은 앞으로 용이동 각 통별 사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