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수입식품·축산물 유통 및 판매행위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무표시) 수입식품 및 축산물 취급·판매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행위, 부패·변질식품 보관행위 등이며 판매종사자 대상 교육 및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5월부터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홍보활동에 나서 한글표시사항 미표시제품 판매행위 등을 적발하고 2개소를 경찰에 고발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수입식품 판매행위 근절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먹거리에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