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입북동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천영진 주무관이 올해 3분기 수원시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시는 10월1일 권선구청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천영진 주무관에게 시장 명의 표창을 전달했다.

► ‘친절왕’ 공무원으로 뽑힌 천영진 주무관

천영진 주무관은 시민, 공직자 등 394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166표(42.1%)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9월18일~2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다.

천영진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아파트 인근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불편을 겪었다” 며 “천영진 주무관은 4톤 트럭 양의 쓰레기를 하루만에 깨끗하게 처리했고, 전·후를 비교하는 사진까지 보내주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천영진 주무관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속히 민원을 처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며 “앞으로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점검하고 민원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 분기 마다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와 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받은 공무원 가운데 친절왕 후보자를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한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는 엽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