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수돗물 수질사고 예방과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국비 75억원을 확보,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과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월8일 밝혔다.

국비 45억원 확보로 총 65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을 접목해 ▲수질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수질감시 ▲수질사고 시 오염물질 자동 배출 ▲유량 및 수압 감시시스템 설치 등 원수부터 가정내 수도꼭지까지 건강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량·수압·수질(탁도 등)의 실시간 감시가 가능, 탁수유입 등 수질 이상시 경보발령과 함께 오염된 물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등 사고예방과 함께 누수사고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홈페이지·수질 전광판·스마트폰 앱을 활용, 언제든 수질상황 확인이 가능해 수돗물 공급 모든 과정에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노후된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130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25.7㎞를 교체하고 있다.

2020년은 39㎞를 교체하고 2020년 교체사업비 230억원 가운데 국비 30억원을 포함 60억원을 확보했다.

미확보된 170억원은 국비 지원요청 등 적극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 상수관로의 파손과 수질 안정성 우려를 개선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과 건강에 밀접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타 지자체 및 기관 보다 앞서 올해 5월부터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평택시 상수도관망 최적화 운영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발판이 마련된 만큼 상수도 공급의 모든 과정을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한 물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