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 함께 만드는 평택’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0월8일 밝혔다.

시는 앞서 7월 한달간 진행된 슬로건 공모에서 총 816건이 접수된 가운데 실무위원회 사전심사, 공직자 설문조사,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9월말 슬로건 15건을 1차 선정했다.

이어 10월4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슬로건 선정위원회를 열고 적합·명확· 독창·효과성을 기준으로 심사한 뒤 수상작 8건을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민·관 소통과 공감을 핵심내용으로 정책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협치·협업의 완성을 통해 행복한 미래도시 평택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시의 미래비전과 핵심가치를 반영한 참신하고 독창적인 슬로건을 제안했다” 며 “시가 협업의 모범도시가 되도록 시민 참여형 소통채널 확대와 시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종 선정된 슬로건의 디자인 개발과정을 거쳐 각종 홈페이지, 공문서, 행사 등 온·오프라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