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11일 서울시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제13회 도시의 날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도시사회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2000년부터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접근성 지표를 도입, 단순히 생활기반시설(인프라) 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 실제로 주민들이 생활인프라 이용에 얼마나 편리한가를 평가했다.

국토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국토연구원 등 학계·연구기관·실무단체 등과 함께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시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특별상)을 수상했다.

시는 평가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정책 및 복지사각지대 관리강화 △사회복지 분야로 건강보건정책 및 질병예방과 고령화사회 준비를 위한 노인복지사업, 장애인복지사업, 교통약자콜센터 운영 및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초등학교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인 오산다함께돌봄센터 구축·운영 등 지원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궐동 안전마을 조성사업 및 오산문화재단 운영, 오산미술관 개관 운영 등 각종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