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비영리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이 운영하는 ‘청년맞춤제작소 in오산’이 10월14일 역광장로 46 건물 2층에 둥지를 틀고 취업사각지대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

‘청년맞춤제작소 in오산’은 시와 ‘함께 걷는 아이들’이 재단법인 청년재단 공모사업에서 컨소시엄으로 선정·운영하는 공간이다.

청년재단의 예산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목표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 수행을 위해 전국 11개 청년맞춤제작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청년맞춤제작소는 취업사각지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층상담을 기반으로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 내용은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등 정부지원사업 연계 △심리상담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건강검진 및 식사비지원 △법률·금융 및 경제교육·주거지원 등이 있다.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청년맞춤제작소 이용시간에 휴게공간, 컴퓨터 등을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개인별 관심사를 토대로 개인 및 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맞춤형지원사업 신청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경우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중이거나 재학생, 휴학생, 실업급여수급자, 청년재단 프로그램(청년신문고사업·청년톡톡사업·청년체인지업프로젝트·청년학자금상환플랫폼)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청년재단 홈페이지(https://www.yhf.kr/customized/front/match.do)를 통해 진행된다.

적격여부 확인 및 사전인터뷰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은 공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맞춤제작소 in오산(전화 070-8895-17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