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0월15일~20일까지 중국 광저우 수출입교역전시관에서 열린 ‘추계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관내 유망 중소기업 3사를 파견, 1천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매년 봄·가을 두차례 열리는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세계 각국에서 19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박람회.

시는 2012년부터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이 교역회에 유망 중소기업 발굴과 함께 시 단체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가습기용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생산하는 애드홈, 큐사인 소프트웨어 제작업체 엔디에스솔루션, 새집증후군제거제를 생산하는 하우징닥터 등 3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3사는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으며 총 83건(1천9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이들 기업이 향후 1년 이내 2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11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시장개척단 파견 및 홍콩국제미용박람회에서 시 단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