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상 땅 찾기’ 지적행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전국 지적전산망(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 본인명의의 토지나 사망자 조상명의의 토지를 무료로 조회해 주는 제도.

시는 지난해 신청자 1천844명 가운데 484명에게 1천647필지의 토지소유정보를, 올해는 3분기까지 1천532명 가운데 328명에게 1천166필지의 토지소유정보를 찾아 제공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은 본인, 대리인, 상속인 등이 직접 시청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위임자·대리인 신분증 사본), 상속인의 경우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가족관계증명서·기본증명서 등)를 지참하고 토지정보과에 방문·신청하면 조회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오산시민이 아니어도 구비서류만 지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정보과(전화 8036-73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