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29일 상황실에서 2019년 제1회 오산시청년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년들의 권익증진, 청년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는 총 20명으로 청년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 청년시설, 청년활동가, 청년정책관련 각 부서장이 참여한다.

임기 2년간 시의 청년정책 분야별 추진에 심의·자문을 통해 사회공감대 및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총 15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청년정책에 생각과 의견을 자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위원들은 향후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을 다짐했다.

곽상욱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 역사상 청년실업 문제가 가장 높은 시기라고 생각된다. 아직까지 제도적인 부분들이 많이 뒷받침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어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많이 반영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청년정책위원회는 ‘오산시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올해 최초로 구성된 가운데 향후 청년정책과 관련된 사항들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