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선호) 주민자치회(회장 정찬성)가 10월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역활성화분야’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공모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 가운데 지역활성화 분야의 경우 전국에서 180개 사례가 접수됐다.

세마동은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시흥시 연성동 등과 함께 총 7개 최우수 사례 가운데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세마동주민자치회는 지역 유기농 농·특산물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해 판매·유통·재배하고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공헌에 이바지하는 로컬협동조합 운영 시스템이 돋보였고, 안심마을 벽화그리기를 통해 낙후된 마을환경과 혐오시설을 개선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찬성 회장은 “세마동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한 각 단체 회원, 담당공무원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 주민자치 활성화와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최선호 동장은 “세마동이 시의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더욱 발정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남촌동주민자치위원회가 2016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2017년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