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은 11월4일 성남시 소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도교육청 본청 소속 교육전문직원 워크숍에 참석, 미래교육의 가치와 목표를 공유했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인간의 욕심으로 풍요의 비극을 맞은 나우루섬 사례를 제시하며 “경쟁과 탐욕중심 교육은 희망이 없다” 며 “우리 교육은 존엄·정의·평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열정·참여·책임으로 발전해야 한다 교육전문직원들이 그 방법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태도’를 묻는 질문에 이제정 교육감은 “‘얼마나 폼나게 사느냐’는 과거 사고에서 벗어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교육의 가치로 삼아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사람과 함께 협력해야 미래창조의 힘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워크숍은 도교육청 소속 교육전문직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안건을 공유하고 교육자치, 학교자치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