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앞서 10월30일과 11월4일에 걸쳐 올해 하반기 신설된 경로당 3개소(오산센트럴푸르지오경로당·시립신장삼안경로당·세교12단지경로당) 개소식을 11월5일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장인수 시의장, 시의원, 노인회 오산시지회장, 관할동장, 단체장, 경로당 회원, 아파트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시립신장삼안경로당(회장 최해수)은 신장동 16·21통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시가 단독주택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통해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시설을 갖췄다.

최해수 회장은 “시가 좋은 자리에 경로당을 만들어 줘 어르신들이 문화생활과 여가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유익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노인복지정책 확대추진으로 보다 살기 편하고 행복한 지역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초연금 외에 장수수당, 기초수급자의 월동난방비·보청기·안경지원, 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 오산노인종합복지관 및 어르신 전용목욕탕 실버케어센터 운영,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