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낮은 자세로 살피고 섬기겠습니다”

오산시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복지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위상을 높였다.

시는 2020년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복지·교육분야에서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 곽상욱 시장(가운데)과 복지부서 직원들이 비대면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복지사업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5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고 총 1억6천만원의 포상금도 받았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치(governance), 통합(integrate)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사회보장 10개 영역과 서비스 제공 기관과 연계·협력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사회보장계획 2019년 시행결과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수상을 놓치지 않았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도 6개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사례관리 공무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한 결과 동일분야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019년 시 최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던 ‘기초생활보장분야 지자체 평가’도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개청 이래 최초로 ‘자활사업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매년 새로운 복지분야에서 시가 전국 최고 수준에 올라 복지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우수사례 공모전 및 경기도 지자체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복지교육국 소관 정부 평가에서 11개 부문 수상을 거머줬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이지만 지역복지평가에서 ‘대상’과 ‘5년 연속 복지행정상 수상’이라는 큰 선물을 시민들에게 안겨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 이는 24만명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복지소외계층을 살피고 섬겨 시가 전국 최고의 복지행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