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로 힘든 2020년을 보낸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네번째 ‘경기희망글판’ 메시지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를 12월28일 공개했다.

‘경기희망글판’은 도가 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도청 열린민원실 외벽에 설치한 가로 7m, 세로 3m 크기의 대형 글판이다.

새롭게 단장한 ‘경기희망글판’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눈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눈빛이 담겼다.

네번째로 만들어진 경기희망글판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낯선 연말,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서로에게 힘이 돼 주자’는 의미로 기획·제작됐다.

이강희 홍보콘텐츠담당관은 “눈사람을 안고 해맑게 웃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함께’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굳은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도가 운영하는 ‘경기희망글판’은 도민들의 삶속에서 공감하는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창구로 이 작품은 2021년 2월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3월 ‘꿈을 이루는 건 언제나 땀입니다’, 6월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입니다’, 9월 ‘경기도 활짝 웃지요’ 등 세번의 희망메시지를 선정·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