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1일부터 오산시 산하 동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모든 공공기관이 중식시간(낮 12시~오후 1시) 휴무제를 시행한다.

이는 공직자 근무여건 개선을 통해 궁극적으로 민원 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휴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시청, 보건소, 사업소, 동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산하 공공기관은 낮 12시까지 민원접수를 처리하고 사무실을 소등한 뒤 오후 1시까지 휴식시간을 갖는다.

앞서 시는 2019년 10월 시청을 시작으로 보건소, 환경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등에 중식시간 휴무제를 순차적으로 시범·실시했다.

시는 아울러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휴무제 안내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석 자치행정과장은 “중식시간 휴무제 정착을 통해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