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신규 공무원 5천712명을 선발한다.

도는 1월18일 신규 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제1·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7·8·9급)’ 과 ‘2021년도 제1·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연구·지도사, 7·8·9급)’ 시행계획을 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에 공고했다.

도는 올해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75명 ▲8·9급 4천784명 등 26개 직류에 총 4천859명을 뽑는다.

이와 함께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연구사·지도사 54명 ▲7급 39명 ▲8·9급 760명 등 26개 직류 853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필수인력으로 간호직, 보건직 등의 신속한 충원을 위해 공개경쟁임용시험 외에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병행·채용할 계획이다.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은 2020년 보다 1개월 가량 앞당긴 2월27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도 사회적약자의 공직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30명과 저소득층 156명을 선발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기술계고)은 중앙부처와 협의해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참고로 올해부터는 동일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임용시험에 중복접수를 할 수 없다.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가산점도 폐지된다.

또 7급 공채시험은 영어와 한국사가 각각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세부일정과 내용은 도 홈페이지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시험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전화 8008-4040, 4046, 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시험은 7급 공채에 영어, 한국사 과목 대체 등 기존 제도와 다른 변동사항이 다수 있다. 응시 예정자는 안내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