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코로나19 등으로 해외지사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우수중소기업을 위해 ‘2021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81개국에 설치한 123개 비즈니스센터를 기업의 현지 지사처럼 활용해 바이어 발굴, 시장조사, 현지 유통망 입점, 인·허가 취득, 현지법인 설립, 물류통관, 거래선 관리까지 수출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전년도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총 15개사를 선정해 해외지사화 사업비의 70%, 최대 245만원을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1월22일~2월5일까지 기업지원과 이메일(yena105@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지막 날(2월5일) 하루만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장경의 일자리경제국장은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외에 해외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 국내·외 전시회 참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지원정책을 펼쳐 기업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총 23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79억원(114건)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