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1월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도시로 선출됐다.

이와 함께 곽상욱 시장은 2019년부터 맡은 협의회 수석부회장에 이어 앞으로 2년간 협의회 직무를 총괄하는 회장직을 맡게 됐다.

► 곽상욱 시장(오른쪽)이 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회는 2000년 평생교육법이 제정된 이래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9월에 설립됐다.

창립 당시 19개 도시 38개 기관이 참여했던 협의회는 현재 177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75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여하는 총 252곳에 이르는 회원 도시 및 지역교육지원청으로 구성·성장했다.

협의회는 전국 평생학습도시간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과 내부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지도자 연수, 실무자 워크숍, 권역별 분회 개최와 지역특성에 맞춘 평생학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민선5,6,7기 3선 시장을 역임하며 ‘교육도시 오산’을 도시 비전으로 설정하고 교육을 통한 지역정체성 회복과 정주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시는 2014년에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 201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했다.

2017년은 ‘전체 도시를 포괄적으로 학습 캠퍼스화 한다’는 목표로 오산백년시민대학을 출범하고 2018년 시 자체 교육포털 ‘오늘e’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9,2020년 연속으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젝트 도시로 인증받고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후반기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에 이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까지 맡게 됐다.

곽상욱 시장은 “지난 10년간 시를 글로벌 교육도시 및 평생학습도시로 발전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학습 뿐 아니라 교육을 통한 도시발전의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회원도시들과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