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신학기를 맞아 3월2일~12일까지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존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

집중단속은 안성경찰서(서장 이명균)와 합동으로 등‧하교 시간에 이뤄지며,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내 현수막 설치 등 불법 주‧정차 교통안전 캠페인도 병행한다.

또 코로나 19에 따른 학년별 실제 등교시간대는 학교앞 불법 주·정차 상습지역을 순회하며 단속하고,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교시간대는 사고다발지역 등 취약지역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5월1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현행 2배(승용차 8만원·승합차 9만원)에서 3배(승용차 12만원·승합차 13만원)로 인상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재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 경찰과 긴밀한 협조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을 강화하겠다” 며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는 무관용원칙을 적용, 예외없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