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1 안성형 뉴딜 텐텐텐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뉴딜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안성형 뉴딜사업 가운데 중점사업 30개(►디지털 뉴딜 10개 ►그린 뉴딜 10개 ►휴먼 뉴딜 10개)를 선정,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디지털 뉴딜 텐(10개 중점사업)은 경찰·소방·행정에서 관리하는 영상정보를 공유·관리하는 통합플랫폼과 함께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으로 스마트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ICT 및 IoT 기반 상수도·교통·관광·행정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업들을 추진한다.

또 그린 뉴딜 텐(10개 중점사업)은 수소충전소, 친환경차 보급 등 그린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민간·공공부문 신재생에너지 및 도시가스 보급·확대는 물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후위기, 미세먼지, 자원순환, 농·축산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휴먼 뉴딜 텐(10개 중점사업)은 일자리, 협치, 건강도시 전환을 목표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설치와 함께 공도시민청과 가족센터 건립 등 공유 인프라를 조성하고 청년, 여성, 중·장년층 취업 및 노인·장애인 일자리 지원 사업들을 추진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시스템(커뮤니티 케어, 보건의료 서비스, 응급환자 신속대응체계 구축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환경과 일자리를 동시에 담보하는 시민생활권 단위의 로컬뉴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불어 사는 도시, 풍요로운 안성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0년 10월 2025년까지 7천117억원을 들여 온실가스 25만3천956톤 CO2eq을 감축하며 5천700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한 ‘안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