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각장애인 점자 민원안내서를 제작, 시청 민원실 및 각 읍·면·동주민센터, 복지관련 부서, 관내 각종 복지기관 등 26개소에 배포했다”고 3월11일 밝혔다.

점자 민원안내서는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서비스 ▲무료법률상담 ▲여성·아동·장애인·노약자 및 각종 취약계층을 위한 분야별 서비스 ▲무주택 주거안정 서비스 ▲공공기관, 긴급신고 전화번호 등 각종 민원정보를 담았다.

특히 점자 민원안내서는 점자판과 한글판으로 동시·제작,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노약자 등에게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앞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편리한 민원서비스 이용을 위해 2020년 각 읍·면·동 민원실에 확대경, 휠체어, 보청기 등 민원인 편의용품을 배포에 이어 올해 2월 15개 읍·면·동 민원실 출입구에 도움벨도 설치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용 점자 민원안내서까지 제작·배포하면서 시청, 읍·면·동 및 각종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노약자나 장애인 등이 시가 제공하는 각종 민원서비스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걸필 토지민원과장은 “시청 및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민원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어야 한다. 이번에 제작·배포한 시각장애인 점자 민원안내서를 통해 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들도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