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오산시장)은 3월15일 도청에서 열린 불법폐기물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 곽상욱 회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불법폐기물 근절 표어를 들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명 도지사, 송옥주 국회의원, 김판수 도의원, 하봉진 한국폐기물재활용공제조합 사무국장, 최병성 초록생명평화연구소장,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서봉태 환경운동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폐기물 현황 및 주요사례, 불법폐기물 근절방안, 불법폐기물 강력 처벌의지 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이재명 도지사(오른쪽 두번째)가 곽상욱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곽상욱 회장은 “일선 지자체는 각종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오산시도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무단투기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적이 있었는데, 초기는 민원이 급증했지만 점차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되면서 결국 종량제 쓰레기봉투 판매량이 35%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 간담회 참석자들이 불법폐기물 근절 표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또 “불법폐기물은 무관용 원칙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미래세대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불법폐기물 근절에 힘쓰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