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3월26,27일 이틀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연수원에서 시장·군수 아카데미 2회차 교육을 가졌다.

아카데미는 코로나19 및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속에서 주민들을 위한 혁신적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자치단체장들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지역창조의 경영자로 거듭나기 위해 도내 31개 시장·군수들의 자발적 학습공간을 마련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단체장들과 이재명 도지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서 2월 1회차 강의를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지역문제 논의 및 청년정책, SNS를 활용한 실시간 여론수렴과 3선 단체장의 실패와 실수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시장·군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2회차 아카데미는 충북지역 거리두기 1.5단계 보다 강화한 2단계 방역수칙과 행동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19개 시·군 단체장이 오산시를 교육특화도시로 이끈 곽상욱 오산시장(협의회장)의 노력과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화 성공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명 도지사가 ‘대한민국과 지방자치발전을 이끄는 시장·군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또 이재명 도지사가 ‘대한민국과 지방자치발전을 이끄는 시장·군수’를 주제로 지역의 한정된 행정여건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 지방자치로 선도하는 시장·군수들의 신념과 의지가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임을 일깨우고 지방의 혁신이 나비효과로 이뤄낸 사례 등 명강연이 이어졌다.

곽상욱 회장은 “임기 중반을 넘어 쉼없이 달려온 단체장들에게 소신을 가지고 펼친 시정전반에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됐다. 창의적 정책개발과 리더로서의 역량, 혁신마인드를 성장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