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향남2지구 유흥주점 밀집지역 심야점검을 펼쳐 방역수칙을 위반한 2개 업소를 적발했다. 

시는 화성서부경찰서와 함께 4인1조 2개팀으로 나눠 4월6일 오후 10시~자정까지 향남2지구 소재 룸살롱, 노래클럽 등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홀덤펍 등 62개소를 대상으로 야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경찰과 함께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결과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허가됐지만 이를 위반한 1개 유흥주점과 홀덤펍 1개소 및 이용자 7명을 적발했다. 

이에 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곽매헌 위생과장은 “일부의 작은 일탈이 대규모 감염확산으로 이어져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도록 영업자 스스로도 시설별 방역수칙 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합동점검 외에 2020년 3월부터 주 6회씩 관내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