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4월7일~26일까지 20일간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는 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대표위원 성길용 시의원을 비롯한 손정환 前 시의원, 김장환 前 환경사업소장, 김태훈 세무사, 홍휘표 오산행정사 사무사 대표 행정사가 ‘2020년도 세입·세출결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한다.

►왼쪽부터 김장환, 홍휘표, 성길용, 손정환 결산검사 위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에 따라 결산검사장내 출입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좌석배치, 최소화한 현지검사 및 대면검사 등으로 진행한다.

성길용 대표위원은 "지난 1년간 시 예산이 각종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 철저히 검토하겠다” 며 "사업별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집행되고 예산중복 집행 등 낭비적 요소는 없었는지 꼼꼼한 검사를 통해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각계 전문가 5명 위원들이 위촉돼 기대가 크다” 며 “결산검사를 통해 시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검사와 효율적 예산운영 방향을 함께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올해 5월31일까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하고 6월말까지 승인을 받게 된다.

승인된 2020 회계연도 결산은 다음연도 예산 편성시 기초자료로 활용되 지난 1년간 재정운영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려 회계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