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4월14일 관내 저소득층에게 더욱 확대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소외계층에게 자활의지를 돕기 위해 동탄제일병원과 ‘굿닥터 프로젝트’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동탄출장소에서 열린 ‘굿닥터 프로젝트’ 의료지원 협약식은 서철모 시장, 김옥숙 의료법인 상운의료재단 이사장, 이필관 행정부원장, 강영모 진료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철모 시장(오른쪽)이 김옥숙 이사장과 '굿닥터 프로젝트'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동탄제일병원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대상자 등 시가 추천하는 대상자 500명에게 분만비 급여항목 가운데 본인부담금 무료 및 부인과 수술 또는 시술시 본인부담금과 1인 병실료 50%를 할인한다.

건강보험적용 제외 외국인은 분만비 50만원 할인과 부인과 수술 또는 시술시 40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 외에 저소득 의료소외계층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해 시장이 추천하는 월 40명에게 건강검진비 20만원 할인이 추가로 제공된다.

서철모 시장은 “협약을 통해 저소득계층에게 의료비 부담을 덜어 줄수 있게 됐다” 며 “시는 앞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 확장을 통해 의료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